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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중교통 최근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알몸으로 배추를 절이는 영상과 관련, 중국 당국이 "문제의 ‘배추절임’ 영상은 수출용 김치가 아니다"라는 해명을 내놓았다. 문제의 ‘배추절임’ 영상 /온라인 커뮤니티 캡처주중한국대사관 관계자는 11일"보통 김치에 들어가는 배추는 냉장 상태에서 24시간 내에 절여야 한다"며 "영상에 나오는 것처럼 상온에서 절이면 맛이 완전히 변질된다는 게 중국 해관총서 측 설명"이라고 했다. 해관총서는 우리나라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기관이다앞서 10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(SNS) 등에서는 ‘중국에서 배추를 대량으로 절이는 방법’이라는 제목의 영상과 사진이 잇따라 올라왔다. 영상에는 땅을 깊게 파 만든 구덩이에 비닐을 씌워 대형 수조를 만들고 그 안에서 배추를 절이는 모습이 담겼다. 상의를 탈의한 한 남성이 몸을 담근 채 배추를 직접 굴삭기로 옮기는 장면도 포함됐다.배추가 둥둥 떠 있는 소금물은 거뭇한 색을 띠고 있었고, 배추를 들어 올리는 굴삭기 역시 곳곳에 녹이 슬어있었다. 해당 사진은 작년 6월 중국 웨이보를 통해 처음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. 당시 한 중국인은 자신을 굴삭기 기사라고 소개하며 "여러분이 먹는 배추도 내가 절인 것"이라고 했다. [김송이 기자 grape@chosunbiz.com]▶네이버에서 '명품 경제뉴스' 조선비즈를 구독하세요▶"애널리스트 2~3억대 연봉도 옛말" 이탈현상 계속▶'반려동물도 가족' 민법 개정 착수… 동물학대 막을 수 있을까저작권자 ⓒ 조선비즈,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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